■ 국민 참여형 '공공서비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우수 과제에 산림청장상 수여
■ 산림재난에 강한 인재 양성,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교육 운영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산림정책 발굴을 위해 '산림청 공공서비스디자인 경진대회'를 오는 7월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을 통한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산림 분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이란 국민이 공무원 및 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정책 수립 전 과정에 참여해 실질적인 수요자 중심 정책을 만드는 제도를 말한다.
산림청은 매년 핵심 이슈 및 민원 발생 사례에 기반한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를 발굴해, 국민의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최종 선정된 우수 과제에는 △단체 부문 산림청장 상장 1점 및 상금 50만원, △개인 부문 산림청장 표창 1점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정책의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시선에 맞춘 정책 수립을 통해 신뢰받는 산림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총 5건의 후보 과제 중 우수 과제 1건을 선정하며, 전문가 심사 60%와 온라인 국민투표 40%를 반영해 평가의 투명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국민 누구나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7월15일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 산림재난에 강한 인재 양성,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교육 운영
산림교육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교육으로 산불 현장대응능력 향상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7월8일부터 8월14일까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193명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역량 강화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점차 대형화되고 장기화되는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신규 대원과 조장의 역할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우선 신규 대원에게는 산불의 행동특성, 기계화진화시스템 활용, 산불 진화차량 운용, 방화선 구축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중심 교육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조장은 위기상황 판단력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원활한 소통 능력을 익히는 한편 산불 외 산사태 및 산림병해충 등 다양한 산림재난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산림교육원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이 급변하는 산불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전 감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형 산림청 산림교육원장은 "산림청은 산불대응에 있어 오랜 경험과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불관리 주관 부처로서의 산불 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화된 현장 중심 산불교육을 통해 산림재난에 강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