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우먼 이현정이 KBS 29기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현정은 8일 소셜미디어에 "동기막냉이 승현이 웨딩촬영날, 와중에 상은이가 늦길래 어디냐 물었더니 의상실이라더라, 오랜만에 얼굴보면 서로 놀리느라 바쁜 사람들, 못온분들도 모두 보고싶구려 보미랑 설복이랑 사진도 찍고 내 체지방도 존중해주는 참 고마운사람들 #kbs29기개그맨"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현정은 최근 둘째를 임신한 박보미 옆에서 두손으로 얼굴 받침을 하고 활짝 웃고 있다. KBS 개그맨 29기 동기들은 10월 결혼을 앞둔 동기 윤승현의 웨딩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모인 모습이다.

사진 가운데 검정색 슈트를 입은 윤승현을 중심으로 모두가 흰색 의상을 입고 신랑이 돋보이게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엇이 그리 웃겼는지 저마다 폭소하는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에게도 미소를 안긴다.
또 다른 사진엔 임신한 박보미를 중앙에 앉히고 저마다 두 손을 뻗어 순조로운 출산을 기원했다. 다음 사진엔 모두의 두 손이 이현정을 향하고 있다. 임신이라는 깜짝 소식인줄 알고 놀랐으나, 동기들은 이현정의 튀어나온 뱃살을 "존중"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이어서 폭소를 안긴다.
이현정의 게시물에 박보미는 "승현이 축하하고 29기 사랑해"라고 댓글을 달았고, 다른 누리꾼들도 개그맨다운 사진에 "보기만 해도 즐거워요" "동기사랑 나라사랑" "승현님 결혼 축하해요"라는 댓글로 이들의 모임을 응원했다.
한편 이현정은 2012년 SBS 1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나, 2014년 KBS 29기 공채로 이적했다. 현재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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