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변호사도 반대하는 결혼” 문원♥신지, 정면돌파 선택할까[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7살 연하 문원과의 결혼에 대해 생방송에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오는 9일 방송되는 ‘소신발언’ 코너에 빽가와 신지가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신지는 '소신발언' 고정 게스트인 빽가와 함께 해당 코너에 게스트로 출격한다. '라디오쇼' 측은 "에피소드 부자 빽가, 코요태 대장 신지 두 분과 생방송으로 토크 나눠보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채널 '어떠신지'에 업로드된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간다고?'라는 영상에서 문원이 코요태 멤버들과 대화를 나눈 모습이 공개된 이후 그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문원은 신지가 유명한지 몰랐다고 말한 데 이어 코요태 빽가와 김종민을 향해 다소 무례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딸이 한 명 있는 '돌싱남'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후 여러 사생활 의혹들이 불거졌다. 커뮤니티에서는 문원이 전처와 이혼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으며, 군 복무 중 괴롭힘, 학창 시절 괴롭힘, 사기 부동산 영업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문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 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학폭, 군대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각계에서 신지의 결혼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유튜브채널 ‘아는변호사’의 이지훈 변호사가 지난 3일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는 4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문원 씨가 37살이다. 신지 씨와 7살 차이 연하다. 그런데 ‘지선이(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말이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지는 문원이 돌싱이고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몰랐다가 서로 깊어지면서 알게 됐다고 했다. 문원은 처음부터 자신이 아이 있는 돌싱이라는 걸 말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반대 세번째 이유는 '연하라는 점', 네 번째 이유는 ‘아이가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 변호사는 신지에게 만약 결혼을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부부재산약정'을 꼭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결혼 전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한다'는 것과 '나중에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적고, (예비남편의) 전처와 아이 양육 면접교섭권 관련해 어떻게 할 건지도 다 합의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