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마루 청양] 빈집 리모델링해 '월 1만원 임대'…청년·귀촌인 유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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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 리모델링해 '월 1만원 임대'…청년·귀촌인 유입 박차
■ 충남도청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청년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월 1만원 임대료로 주택을 제공하는 '빈집이음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방소멸 대응과 인구 유입에 나섰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 및 귀촌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양군은 2023년 첫해 3곳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올해 초 입주를 완료했으며, 2024년에는 5곳의 리모델링을 마쳐 연내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10곳의 빈집을 신청받아 심사 중으로, 최종 5곳을 선정해 연내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입주 대상은 △18~45세 이하 청년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청양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등이다.

최종 입주자는 가점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되며, 최대 3년간 월 1만 원의 임차료로 주택을 사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부 인구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고, 장기 방치 빈집을 정비해 농촌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빈집이음 사업은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주거 부담을 덜고, 청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시책"이라며 "관심 있는 빈집 소유자와 입주 희망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충남도청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현장 이벤트로 '경로당 무상급식 지정기부사업' 모금 박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정기부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8일 충남도청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한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제3호 지정기부 사업인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경로당 무상급식 지정기부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현장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10만원 이상 지정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추가 홍보 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기부자들에게 기부의 의미를 더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직접 기부에 참여한 A씨는 "평소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도청에서 손쉽게 기부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현장 기부에 참여한 모든 기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정기부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의 지정기부 사업인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은 현재 38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 5200만원의 73%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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