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업황 부진 속 긍정적 실적…"3분기 이익 성장 가능"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7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올해 2분기 업황 부진 속에서도 유의미한 실적이 기대되는 동시에 3분기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2% 늘어난 8858억원, 1.1% 성장한 304억원이다. 

2분기 매출액의 경우 △CJ제일제당향 원재료 공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프랜차이즈향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 컨세션 운영에 따른 효과와 △병원급식 공백에 따른 부분이 완화되고 있어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익 측면에서는 △부진한 소비경기에 따른 저가 식자재 대응으로 인한 마진 감소와 △전용 상품 비중 확대 △외식 식자재 자회사인 프레시원 합병에 따른 비용 발생 등으로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익 성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지만, 업황 부진을 감안하면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프레시원 합병에 따른 비용을 감안할 경우 실질적으로 이익 증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전방산업 부진에도 프랜차이즈향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기존 외식 채널 이외 단체급식 및 컨세션 등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프레시원 합병에 따른 효율화, 그리고 경로별 식자재 매입 통합 효과, 추경에 따른 효과 등으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0% 상승한 8981억원, 19.4%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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