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신작 ‘어비스디아’ 일본 선출시 “서브컬처 본고장 공략”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NHN은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를 이번 여름 일본 지역에 선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NHN은 일본에서 버튜버와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고 캐릭터 OST 및 콘셉트 영상 시리즈를 순차 공개하는 등 출시 전 이용자 공략을 위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수집형 RPG다. NHN은 주인공 ‘조율사’가 세계의 파동과 파장을 조율한다는 콘셉트를 음악을 활용해 게임과 연결한 OS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도 OST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게임의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의 관계성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어비스디아’는 링게임즈가 개발하고, NHN이 퍼블리싱을 맡았다. NHN은 ‘어비스디아’를 올해 여름 일본에 먼저 선보이는 게 목표다. 해당 게임은 4인의 캐릭터와 함께 하는 실시간 전투 등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올 여름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 ‘어비스디아’를 먼저 선보인 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음악 서브컬처 및 버튜버 등 일본 시장에 맞는 전략을 통해 일본 특유의 팬덤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