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혜리와 댄서 우태의 열애설이 난 가운데 우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1일 혜리는 댄서 우태와 1년 넘게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영화 '빅토리'를 통해 처음 만났으며 최근 주변에 열애 사실을 알리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빅토리'는 혜리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춤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 미나를 만나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에서 우태는 '빅토리'의 안무가로 활동했다.
촬영은 경남 거제에서 이뤄졌고 그곳에서 안무 연습을 함께 하며 빠르게 친해졌다는 후문이 있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혜리가 배우 류준열과 오랜 연애 끝에 결별한 후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댄서 우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우태는 엠비셔스 크루의 멤버로 댄서이자 안무가, 댄스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여동생은 피아니스트로 알려졌으며 우태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와 '비 엠비셔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의 주 장르는 코레오그래피이며 브레이킹, 하우스, 힙합 크럼프 등 다재다능한 댄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당시 부리더 역할을 맡아 같은 크루들에게 안무를 친절히 잘 알려줬으며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여줘 '댄스계의 오은영'이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다.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무용학과 교수로도 활동했으며 스케줄 상 이유로 현재는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5년간 거주한 경험이 있어 중국어에 능통하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 부상으로 운동을 포기하고 방황하다 21살에 댄스를 배우게 된 것이다. 춤을 추게 된 계기로는 자신을 무시하던 아이돌 지망생 친구를 이겨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우태는 보아의 '내가 돌아', 슈퍼주니어의 'HEADS UP', '백현의 'CANDY', 카이의 'VANILLA', 강타의 'EYES ON YOU' 등 유명 가수들의 안무를 직접 만들어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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