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여성 관광객 2명, 잠비아 사파리 중 코끼리 공격받고 현장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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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스타’ 보도화면 캡처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관광에 나섰던 여성 관광객 2명이 돌진한 코끼리에 받혀 사망했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최근 잠비아의 한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도보 관광에 나섰던 영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이 코끼리의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현장에 동행했던 가이드가 총을 꺼내 발사했지만 코끼리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총에 맞은 코끼리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잠비아 동부 지방 경찰국장 로버트슨 음웸바는 “피해자들이 새끼를 동반한 암컷 코끼리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른 야생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새끼를 둔 암컷 코끼리도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경계심이 강하고 적(?)을 쫒아내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온 여성 관광객 두 명이 잠비아의 다른 지역에서 코끼리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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