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하하의 아들 드림이가 사생활을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짐종국'에서 '런닝맨 하체 투짱 섭외 (Feat. 하하, 마선호)'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하하는 아들 드림이를 데리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와 닮은 외모에 훌쩍 큰 키가 삼촌들을 놀라게 한 것이다. 하하는 "제가 런닝맨 하체 투짱이다. 유재석이랑 발씨름 하면 3초 컷이다"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한 목소리를 냈다.

마선호는 하하의 키를 보며 "작아지게 된 계기가 있나"라고 물었고 하하는 "못 먹었다. 형편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었는데 어머니 음식이 맛이 없었다. 못 먹을 정도로. 본인도 본인이 한 음식을 내가 뱉는 걸 봤다. 그래서 내가 '아 내가 나쁜 놈이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의 아들 드림이 등장했고 하하는 "기억나냐. 김종국 삼촌이 너 업어 키웠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너 3살 때 종국이 형이 싸우는 법을 알려줬다. 나한테 그 영상 있다. 원투원투 하는 거"라고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친구들하고 싸우고 그러면 안 되고 늘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드림이에게 "집에서의 아빠는 좀 어떻냐"라고 물었고 드림이는 "잠잔다. 그리고 화장실 한번 들어가면 30분 있다 나온다"라고 말하자 하하가 당황하며 드림이의 얼굴을 잡고 "이 녀석아 설거지하는 얘기해야지. 아빠가 청소하고 재미있는 얘기 좀 해야지"라며 목을 끌어안아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분노한 듯 드림이의 얼굴을 붙잡고 하하는 "아빠가 아침에 등교시키는 건 왜 얘기 안 해. 그거 얘기해야지. 게임 현질하러 갈 건데 오늘. 왜 그런 얘기를 쏙 빼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드림이는 아빠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어제 잔뜩 취해서 만취 상태로 방 들어와서 막 깨우고 그랬다"라고 폭로했고 당황한 하하는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그랬겠니"라고 호소했다.

하하는 "이거 맘 카페에서 최악의 행동이 자는 애 깨우기인데. 담배 끊고 이런 거 하나도 말 안 하고"라고 섭섭해하자 드림이는 눈치를 보며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요…"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김종국이 "맨날 자는데 어떻게 도와줄까 드림아"라고 물었고 드림이는 "그러게요"라고 한숨을 쉬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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