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소식] 어린이 물놀이장 3곳 운영…무더위 속 안전한 여름 선사

■ 어린이 물놀이장 3곳 운영…무더위 속 안전한 여름 선사

■ 충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금2·은2·동2 입상 영예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7월5일부터 8월17일까지 예산읍 내 △제9호 어린이공원(산성리 750번지), △제14호 어린이공원(발연리 253-2번지), △무한천체육공원(산성리 428-7번지) 등 3곳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7월5일부터 20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되며, 초등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7월21일부터는 어린이공원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무한천체육공원은 매주 화요일 및 우천 시를 제외한 전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 45분간 운영 후 15분간 휴식시간을 둔다.

군은 물놀이장 내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놀이시설 안전 점검 및 주변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개소별로 2~3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월 2회 수질검사를 시행해 결과를 현장에 게시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에 힘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위생관리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충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금2·은2·동2 입상 영예

강창일 씨 시각디자인 부문, 인재성 씨 웹마스터 부문 전국대회 출전 자격 획득

예산군은 2025년 충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군 참가자 6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남지부가 주관했으며, 지난 6월 말 공주시 일원 및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진행됐다.

군은 (사)충남예산군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지회장 전용만)의 인솔로 7개 부문에 14명이 참가해 금상 2명·은상 2명·동상 2명의 성과를 거뒀다.

시각디자인 부문에 강창일 씨, 웹마스터 부문에 인재성 씨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으며, e스포츠 부문에 서관길 씨, 컴퓨터프로그래밍 부문에 김태영 씨가 은상, 컴퓨터수리 부문에 조은미 씨, 그림 부문에 윤경미 씨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2명은 오는 9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사)충남예산군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 관계자는 "출전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회에서 장애인의 잠재력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