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건축 IT 플랫폼 기업 하우빌드가 누적 공사계약 금액이 1조 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하우빌드는 2007년 설립 이후, 건축 산업 내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건설사 공개경쟁입찰’ 서비스를 중심으로 건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국적으로 상업시설, 주거용 건물, 병원, 공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하우빌드 관계자는 “이번 누적 계약금 1조 원 돌파는 수도권 지역 내 중대형 현장 수주 증가가 이번 누적 금액 달성에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라면서 “건축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불투명한 계약 구조와 현장 관리의 비효율을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하우빌드는 수도권은 물론, 부산, 제주, 울릉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3D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물량산출 솔루션 ‘스마콘’을 통해 시장 내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공사관리 자동화, 건설 현장 360도 영상 기록 서비스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개발을 지속하여 건축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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