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 제약 스마트팩토리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 전략 워크숍 가져

[프라임경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건립 중인 '제약 스마트팩토리'의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건설현장 안전점검은 혹서기와 우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하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 시공사의 안전계획 및 작업자 보호를 위한 안전수칙이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GMP설비팀은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여름철 온열 질환 대비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건설현장 내 작업자에게 시원한 물과 그늘, 휴식이 적정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9월 혹서기 종료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기 안전사고 대비 수방대책과 수해 위험요소 조치여부, 배수계획 등을 함께 점검했다.
의약생산센터는 정기적인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현재까지 254일간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무사고 준공을 목표로 철저히 안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무더위 작업자의 5대 온열 질환 예방 대책 준수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약 스마트팩토리'는 최적의 의약품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스마트 생산 플랫폼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완제의약품 생산·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까지 총 200억원의 건립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연구시설로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일반 액상주사제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 전략 워크숍 가져
웰트·코어라인소프트 사례 발표...디지털헬스 실증 성과 확산 나서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6월26일 '2025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은 케이메디허브가 전담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이하 사업)'의 주요 성과와 참여기업의 제품 상용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의료제품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웰트 정화영 팀장이 'DTx 실증과 사업화 추진 사례: 불면증'을, ㈜코어라인소프트 장세명 이사가 'AI의료기기 개발에서 실제 임상환경에서 실증의 중요성 및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제품 상용화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충권 교수가 최근 제정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주요 내용과 시행규칙 및 가이드라인을 소개해 기업의 이해도를 제고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발표가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진입하거나 사업화를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헌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센터장은 "실증을 직접 경험한 기업의 생생한 사례와 신 제도 정보를 한 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디지털헬스케어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실증과 제도 지원을 통한 체계적인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케이메디허브는 공공기관으로서 실증뿐만 아니라 인허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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