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 떡이야? 초대박 이적 터진다! 바이에른 뮌헨 '맨유 문제아' 영입 도전..."진지한 관심 보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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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까지 받으며,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맨유의 공격수 래시포드에게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래시포드는 아스톤 빌라 임대를 마친 후 맨유로 복귀했다. 뮌헨은 르로이 자네가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며 왼쪽 측면 보강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래시포드는 단 한 번의 임대도 없이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한 ‘성골유스’다. 2016년 2월 미트윌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아스날과의 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래시포드는 데뷔 이후 꾸준히 1군에서 활약했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연속으로 공식전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에는 56경기 30골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 시즌 맨유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맨유의 문제아로 전락했다. 경기력 저하와 훈련 태도 논란, 음주 문제까지 겹치며 8골에 그쳤다. 올 시즌 도중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방출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래시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래시포드는 빌라에서 17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빌라는 완전 이적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발동하지 않았고, 래시포드는 맨유로 복귀했다.

래시포드는 맨유로 복귀한 뒤 곧바로 이적을 추진 중이다. 래시포드는 에이전트를 피니 자하비로 교체하며 자신의 ‘드림클럽’으로 알려진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연봉 삭감까지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이때 뮌헨이 뛰어들었다. 이번 여름 자네를 자유계약(FA)으로 보낸 뮌헨은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낙점했다. 폴크 기자는 "래시포드는 왼쪽 윙으로 230경기를 뛴 만큼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맨유는 래시포드의 이적을 열어두고 있으며 4500만 유로(약 72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뮌헨은 래시포드 측이나 맨유 구단과 공식적인 협상을 시작하지는 않았다. 래시포드와 맨유의 관계는 최소한 '긴장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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