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맨 블랑카가 뜻하지 않는 복병에 힘들어했다.
블랑카는 2일 소셜미디어에 "러브버그 사랑은 딴데가서 해ㅠ #러브버그 #블랑베이커리카페 #벌레퇴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블랑카는 "안녕하세요 블랑카입니다, 제가 블랑 카페를 운영하지 않습니까? 와, 러브 버그! 재앙 수준입니다, 지금 어마어마하게 카페로 날아들어오거든요 아무리 인간에게 해롭지 않다고 해도 너무 많이 오니까.. 해결이 시급합니다"라며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베이커리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공개된 영상 속엔 블랑카가 운영하는 카페베이커리 주위 곳곳에 러브버그가 떼를 지어 있어 까맣게 보이는 모습이다. 블랑카는 물로 씻어내도 또다시 어디선가 나타난다며 카페 운영이 아주 힘들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 영상은 곧바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빵 먹으러 왔는데 문열어줘야죠" "벌레들도 맛집을 아는거죠"라며 가볍게 생각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뉴스 보고 알았어요" "지구 온난화 때문에 그런걸까요" "진짜 심각하던데요" "무슨 해결책이 있어야할듯요"라며 블랑카의 고민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한편 1980년 생인 블랑카는 2004년 '폭소클럽'의 스탠드 개그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코너로 인기 몰이를 했다. 외국인 노동자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경상도 태생의 본명은 정철규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지금은 인권 강사, 동기부여 강사로 활동하면서 카페베이커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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