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삼성전자가 고화질 영상 촬영 및 AI 편집 기능 등 카메라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최근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는 반면, 삼성전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세계 최초로 해당 기능을 탑재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왔다.
2018년에 출시된 '갤럭시 S9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탑재해 주목받았다. 피사체의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느리게 촬영하고,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의 반복 재생, 역재생 등 획기적인 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고속 촬영 기술을 고도화해 '갤럭시 S24 울트라'에 UHD(4K) 화질, 초당 120개 프레임 고속 촬영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타사보다 8개월 이상 앞선 시점으로 시장에 압도적인 기술력 우위를 보여줬다.
현재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S25 엣지를 포함한 갤럭시 S25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에서 4K 화질, 초당 120 프레임 슬로우 모션 기능을 지원해 더 많은 사용자가 퀄리티 높은 촬영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슬로우 모션' 기능은 고화질 촬영 뿐 아니라 직관적인 사용성과 AI 기술력도 갖췄다. 별도 소프트웨어 및 전문적인 편집 과정 없이도 다양한 영상에서 쉽고 편하게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된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기능은 사용자가 갤러리나 비디오 플레이어 앱에서 영상을 재생한 뒤, 천천히 감상하고 싶은 구간에서 화면을 길게 누르면 영화의 슬로우 모션 장면처럼 손쉽게 재생해준다. 직접 촬영한 영상과 공유 받거나 다운로드 한 영상에도 적용 가능하다. 느리게 재생한 구간은 별도 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갤럭시 AI를 적용해 재생 중인 영상 프레임 사이에 AI가 자동으로 새로운 프레임을 형성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모션을 구현하는 원리다.
영상 편집 시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4K 화질, 초당 120 프레임으로 촬영한 영상 편집 시 타 제조사는 최대 5분의 1배속, 초당 24 프레임 편집 기능을 지원하는 것에 비해 갤럭시 스마트폰은 '인스턴트 슬로모' 엔진을 적용한 갤럭시 AI를 통해 최대 16분의 1배속, 초당 30 프레임까지 편집을 지원해 더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때 선보인 로그 비디오,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선보인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등 카메라에 AI 기술을 빠르게 접목한 기능을 선보이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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