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故 박용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5년이 지났다.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2세.
당시 경찰에 따르면 박용하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병력은 없었으나 부친의 암 투병과 사업, 연애를 병행하면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하는 1977년생으로 지난 1994년 드라마 '테마극장'으로 데뷔했다. 1998년 '보고 또 보고'에 출연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에는 '겨울연가'를 통해 '욘하짱'으로 불리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러빙유', '온에어' 등에 출연했으며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을 가창하기도 했다. 2003년 1집 '기별(期別)'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5년 연속 일본 골든디스크 상을 수상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작으로는 드라마 '남자 이야기'와 생전 마지막 앨범 '스타즈(STAR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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