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방송에서 입은 잠옷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제이홉이 등장해 파자마를 입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월드투어 중 태국 방콕 호텔에서 아침을 맞은 제이홉은 하늘색 잠옷을 입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제이홉은 편안한 차림으로 식탁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먹기도 했고 뽀얀 피부에 어울리는 잠옷은 많은 사람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이 잠옷은 방송 후 문의가 쇄도했고 사실 잠옷이 아닌 셔츠형 셋업으로 심플하면서 파란 색상으로 한여름 시원한 느낌을 자아내는 제품이다. 둥근 밑단 디자인은 셔츠를 꺼내 입어도 깔끔해 보이며 히프를 덮는 기장이라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 옷은 상의 2만 9900원, 하의도 2만 9900원으로 월드 스타의 잠옷 치고 소박한 느낌을 줘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제이홉의 잠옷에 대해 네티즌들은 "엄마가 이마트에서 사다 줬나", "건강한 느낌이다", "월클도 저렇게 아껴 쓰는데 난 왜", "자주 품질 좋지", "명품인 줄 알았네", "외출복을 잠옷으로 입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제이홉은 숙소에서 맥주를 마시며 소파에서 낮잠을 자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이홉은 영어 울렁증으로 번역기의 힘을 빌려 룸서비스를 시켰다. 스테이크와 비빔면을 먹는 것이 루틴이라 밝힌 그는 "멤버들이 이 조합을 엄청나게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홀로 공연을 펼친 제이홉은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7명이 아닌 혼자서 월드투어를 돌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모든 멤버들이 병역 의무를 마친 가운데 제이홉은 완전체 활동 계획도 밝혔다.

그는 "제가 전역했을 때도 싱숭생숭했는데 멤버들이 전역을 하니까 다시 같이 했을 때 합이 잘 나올까 걱정되고 설레기도 한다. 오래 같이 활동을 했다 보니까 금방 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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