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산업장관 후보에 김정관 두산에너빌 사장…기재부 '정책통'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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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이재명 정부의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 기업인인 김정관(57)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총괄 사장이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1968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종합정책과장과 정책기획관 등을 지낸 뒤 2018년 두산에 합류했다.

두산 경영연구원 원장 겸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 후보자는 신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김 후보자는 2022년 두산그룹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총괄을 맡았다.

김 후보자는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을 맡으며 그룹의 핵심 사업인 원자력 발전 수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팀코리아'의 일원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이끌며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사업 수주에 힘을 보탰고 카자흐스탄 등서도 원전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1968년생 △전남 장성 △광주제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주리대학교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6회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 협조금융 전문가 △한국은행 국제경제부장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두산 경영연구원 원장 겸 대표이사△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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