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랭크 신임 감독 선임과 함께 선수단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28일 레딩과의 프리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19일 레딩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중 방한해 경기를 치르는 것을 포함해 4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의 확정된 프리시즌 경기 중 가장 먼저 치르는 경기가 레딩전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29일 토트넘의 레딩전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레딩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서고 솔로몬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돈리와 함께 베리발과 벤탄쿠르가 구축하고 수비진에는 우도지, 판 더 벤, 부스코비치, 스펜스가 포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스킨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일부 주축 선수들과 함께 임대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선발 출전해 기량을 점검 받을 것으로 점쳐졌다.
풋볼런던은 손흥민 대신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는 솔로몬에 대해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프랭크 감독을 놀라게 하고 싶을 것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을 통해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솔로몬은 2024-25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되어 챔피언십(2부리그) 3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고 솔로몬은 토트넘에 복귀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거취와 함께 공격진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트넘의 한국 투어가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중동의 여러 클럽들이 손흥민의 불확실한 상황을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 투어 이후까지 팀에서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없을 경우 한국 투어 주최 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거취과 주목받는 상황에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7일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는 것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이적으로 토트넘이 얻을 어떤 이적료보다 더 가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은 개인 커리어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토트넘은 다음 시즌 손흥민을 잔류시켜 다시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런 시나리오라면 최근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한 살라처럼 손흥민도 재계약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27일 '프랭크 감독이 이적 시장에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며 '손흥민은 프랭크 감독에게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 막 합류했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면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에제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BBC는 28일 '토트넘이 에제를 영입한다면 프랭크 감독에게 완벽한 환영 선물이 될 수 있다'며 토트넘에서 전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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