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트랜스젠더 박성훈, “영원한 히어로” 극찬

마이데일리
박성훈./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징어게임3’에서 트랜스젠더 역을 열열한 박성훈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29일 공식 계정에 “현주. 120번 플레이어. 영원한 히어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성훈은 ‘술래잡기’ 게임을 하는 도중 얼굴에 피를 묻힌 모습이다. 그는 극중에서 특전사 출신의 경험을 살려 뛰어난 액션 연기를 펼쳤다.

해외 네티즌은 “우리의 영원한 퀸”, “남자보다 더 강한 전사”, “내 마음 속에서 게임의 승자는 현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그는 지난 21일 ‘투데이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응원에 감사를 보냈다.

박성훈은 “제가 감히 그 커뮤니티를 대표한다고 말씀을 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어찌됐든 시스젠더인 제가 트랜스젠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굉장히 우려와 염려가 많았는데 그분들께서 다른 편견없이 잘 받아들이고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해외 언론은 "마지막 시즌에서 다시 본연의 잔혹한 매력을 발휘하며 강렬한 한 방을 선사한다"(타임), "모든 강점을 극대화하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압도적 피날레"(콜라이더) "빠른 전개와 날카로운 연출로 여전히 중독성 있는 몰입도를 선사한다"(파이낸셜 타임스)라고 평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징어게임3’ 트랜스젠더 박성훈, “영원한 히어로” 극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