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특급 루키 KKK, 11라운드 신인 만루홈런→솔로포 폭발…'승률 .600' 한화 2군도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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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우주./한화 이글스한화 이글스 이민재./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화 2군도 잘 나간다.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한화 퓨처스팀은 27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된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7-1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연승과 함께 33승 22패 1무로 북부리그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한화는 모든 점수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1회 선취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이원석이 좌언 안타로 출루했다. 이민재와 김건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4번타자로 나선 허인서의 선제 투런홈런이 터졌다.

2회에도 홈런이 또 터졌다. 2사 이후 이상혁의 2루타, 배승수와 이원석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신인 이민재가 두산 이주엽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민재는 5회에도 홈런을 쳤다. 1사 이후 타석에 선 이민재는 또 한 번 이주엽을 흔들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쳤다. 두산은 8회 한 점을 가져왔지만 웃지 못했다.

이날 2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이민재는 비봉고-동원과학대 졸업 후 2025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 10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선수. 2군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1군에서 뛰었다. 1군 3경기를 뛰고 2군으로 내려왔다. 퓨처스 50경기 47안타 5홈런 24타점 21득점 타율 0.303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허인서./한화 이글스

거포 포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허인서는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퓨처스 34경기 29안타 8홈런 23타점 12득점 타율 0.299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마운드에서는 선발 양선률이 4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두 번째 투수로 오른 이태양이 1잉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있는 특급루키 정우주도 1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민우 ⅔이닝, 윤산흠 1이닝 1실점, 원종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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