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임주희)는 27일 오전 포항테크노파크 내 지멘스헬시니어스㈜ 포항공장과 제6벤처동 건립 예정 부지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외국계 바이오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의 추가 공장 유치와 관련해, 현재 운영 중인 생산시설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장 확장을 위한 제6벤처동 건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현재 제2·3·4벤처동에 입주해 있는 지멘스헬시니어스 포항공장을 찾아 김근수 전무로부터 주요 생산설비, 운영 현황 및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의 입주 실태와 성장 가능성, 확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위원회는 제6벤처동 건립을 위한 시의 출연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방문한 제6벤처동 건립 예정 부지는 제5벤처동 인근 부지(면적 3570㎡)로,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9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벤처동은 포항의 바이오·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주희 위원장은 “지멘스헬시니어스와 같은 우수 외국계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장을 위해 산업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며 “제6벤처동이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와 시 재정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연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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