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정 소식] Global Eco-AI Factory 구축 민관 공동 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 Global Eco-AI Factory 구축 민관 공동 협약 체결
■ 제3차 '새 정부 공약 국정과제 보고회' 가져 



[프라임경제] 경북도는 2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 박성빈 트랜스링크캐피탈 대표, 안현덕 텐서웨이브코리아 대표, 김태희 현대건설 전무 등 100여 명의 주요 산학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Global Eco-AI Factory 구축'을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민간기업과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의 주요 산학연 기관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포항 지역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약 2조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 투자로,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추진되며, 지역 내 신규 고용 600명 이상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AI 기업을 포함해 클라우드, 투자, 인프라, 건설 분야의 국내 핵심 민간기업들이 공동 참여함으로써, 경북도는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 AI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 기업인 텐서웨이브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AI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고성능 최신 GPU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과 데이터센터 운영을 맡는다. 

투자사인 트랜스링크캐피탈(TransLink Capital)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벤처투자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디지털 헬스 등 첨단 분야에 대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온 실적이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향후 지역 기업의 데이터 활용 지원과 AI 스타트업 성장 기반 제공, 전문 인력 양성, 관련 규제 완화 등 후속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국가 AI 컴퓨팅 전략과 연계한 대규모 국책사업 참여를 모색하고, AI 반도체, 고성능 서버, AI 소프트웨어 개발 등 차세대 핵심 기술 분야까지 연계하는 다각적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이 국가 AI 고속도로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여정의 첫 걸음"이라고 평가하며, "지방 중심의 AI 생태계 조성으로 수도권 중심 기술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 산업과 제조업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민간투자 유치는 단순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넘어, 경북도가 국가 초거대 AI 인프라의 한 축이자, 대한민국이 AI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차 '새 정부 공약 국정과제 보고회' 가져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발맞춰 국정과제 더욱 구체화


경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3차 '새 정부 공약 국정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과제 담당 공무원, 경북연구원 연구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새 정부 공약에 따른 맞춤형 대응을 위해 도 차원의 국정과제 사업을 더욱 세부적으로 구체화했다. 

이는 지난 2차례 걸친 전략회의에 이어 더욱 세밀하게 체계화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현 가능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도와 시군,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을 가동하고 제1차 전략보고회(17일), 제2차 도-시군 전략회의(19일)를 연이어 개최한 바 있다. 

또 새 정부의 3대 비전과 15대 정책과제를 비롯한 국가 성장 전략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국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핵심과제를 정비해 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군 전략회의에서 마련된 우리 동네(시군)·광역·정책 공약에 대한 핵심 국정과제를, 먼저 정비·보완한 도 차원의 핵심과제와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체계적으로 종합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 경북은 새 정부에 건의할 국정과제를 최종 정리하고 국정기획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부처에 전달하는 한편, 국회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 협력을 통해 국정과제 반영 및 입법과 예산확보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도-시군, 민간전문가가 함께해 지역과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보완하고 많은 행정적 노력을 통해 과제를 정리해왔다"며 "체계적으로 대응해 온 만큼 국정기획위원회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경북이 선도해 온 정책과 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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