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FF 엔트리 23명→26명 확대...주민규, 홍명보호 복귀! 강상윤·모재현 첫 A대표팀 승선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주민규./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민규(대전 하나시티즌), 강상윤(전북 현대), 모재현(강원FC)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에 추가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6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의 결정에 따라 이번 EAFF E-1 챔피언십 대회의 출전 엔트리가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다”며 “남녀 국가대표팀 모두 3명씩 추가 선수 선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남자 대표팀에는 강상윤, 모재현, 주민규가 새롭게 합류한다. 주민규는 2024년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돼 왔으며, 6월 A매치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기회를 얻게 됐다. 올 시즌 K리그에서는 20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재현과 강상윤은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이다. 모재현은 최근 강원FC로 이적한 뒤 대구FC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강상윤은 올 시즌 전북에서 19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강상윤./대한축구협회

여자 대표팀에서는 이민화(화천KSPO), 김민지(서울시청), 이은영(창녕WFC)이 새롭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지는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하는 영예를 안았다.

EAFF E-1 챔피언십은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 수원, 화성 등 3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남자 대표팀 경기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여자 대표팀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진행된다.

홍명보호는 7월 7일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 수원에서 중국을 상대한 뒤, 13일 화성에서 일본과 경기를 갖고, 16일 다시 수원으로 돌아와 대만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EAFF 엔트리 23명→26명 확대...주민규, 홍명보호 복귀! 강상윤·모재현 첫 A대표팀 승선 [공식발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