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팬들에게 오산 新 체육관 공개 "처음으로 소개해 의미있는 시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팬 초청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전력은 "25일 오후 오산 소재 연습 체육관에서 2025 VIXTORM FAN MEET UP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시즌 구단 시즌권 및 멤버십 구매자 중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60여명의 팬들이 참가했다.

권영민 감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맙다”며 “이전한 체육관에서 팬 여러분과 선수단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행사 프로그램은 선수들이 도슨트가 되어 직접 소개하는 클럽하우스 투어를 시작으로, 팬과 선수가 한 팀으로 진행하는 퀴즈 서바이벌과 포지션별 배구체험 교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어 선수단과 팬 전원이 함께하는 도시락 팬미팅 후 하이파이브 작별인사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도 꾸준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오산 연습 체육관을 처음으로 소개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