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보건소,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평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화사하고 맛좋은 7월의 고성, 수국과 연꽃을 감상하고 옥수수를 즐기다
■ 고성군과 SK오션플랜트, 주거 안전환경 개선으로 삶의 공간을 되살리다
[프라임경제] 고성군은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개최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전국 261개 지자체 보건소를 제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성보건소는 2024년에는 재활사업 담당자가 유공 공무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 재활서비스 수행 실적, 자원활용의 우수성, 사업 운영 노력 등 장애인 건강 향상을 위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내소 재활운동 프로그램 △2차 장애예방을 위한 만성질환관리와 낙상예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 사례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한 성과로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심윤경 고성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화사하고 맛좋은 7월의 고성, 수국과 연꽃을 감상하고 옥수수를 즐기다
7월에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주제로 많은 관광객을 맞이…다채로운 축제 개최
고성군은 고성의 7월에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주제로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채로운 축제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예정된 만화방초수국축제와 상리 반딧불이 연꽃축제는 고성군의 동과 서에서 꾸준히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7월5일부터 6일까지 거류면 거류산 입구 엄홍길전시관에서 열리는 '경남고성옥수수쫀달고 축제'는 해풍을 맞아 더 맛있고 품질좋은 고성옥수수를 주제로 옥수수를 직접 재배하는 농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시식과 판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옥수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내달 7월 말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당항포관광지 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당항포관광지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가철 최고의 물놀이장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고성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며, 많은 분들이 고성을 즐기고, 지역 농가에 도움되는 축제를 직접 체험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과 SK오션플랜트, 주거 안전환경 개선으로 삶의 공간을 되살리다
-주거 안전환경 개선 및 봉사활동 진행으로…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
고성군은 SK오션플랜트와 협력해 6월25일, 거류면 당동리에서 주거 안전환경 개선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SK오션플랜트가 주거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 15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치매를 앓고 있는 고령의 어머니와 거주하고 있는 시각 및 지체장애인 가정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스스로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노후화된 싱크대와 작동되지 않는 녹슨 환풍기 교체하고, 실내에 안전바를 설치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었으며, 주거 안전환경을 개선했다.
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 8명이 함께 참여해 싱크대 철거‧교체 및 실내외 정리정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대상자와 고령의 어머니를 함께 거주하는 상황을 고려해 생활 동선을 반영한 맞춤형 정리·정돈이 이뤄졌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선사할 수 있어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 개입과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유사한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복지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랑 고성군 주민생활과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 깊다"며 "특히 지역 내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 자원을 연계한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있을 경우,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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