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영입을 앞둔 것으로 알려진 일본 신예 수비수 타카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BBC는 24일 '토트넘이 일본 수비수 타카이를 500만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을 합의했다. 20살의 센터백 타카이는 다음달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다. 타카이는 토트넘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타카이는 지난해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에서 로메로, 판 더 벤, 단소, 드라구신과 경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5일 '토트넘이 영입하는 타카이는 호날두를 주머니에 넣은 선수다. 타카이는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공격수들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타카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78경기에 출전했고 일본 대표팀에서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타카이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출신 공격수들과 대결한 경험이 있다. 타카이는 호날두, 마네, 두란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 4강전에서 대결했고 경기 내내 그들을 완벽하게 상대했다. 당시 경기에서 호날두의 존재감은 없었다'며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알 나스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타카이는 호날두와 두란을 막아냈다'고 조명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은 선수 영입을 위해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급했다'며 타카이 영입을 주목했다. 타카이의 이적료는 500만파운드로 알려진 가운데 J리그에서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매체는 '타카이는 토트넘에서 적응 기간을 마친 후 베리발, 사르와 비슷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다. 타카이는 토트넘 1군에서 활약할 유망한 선수로 평가받는다'며 타카이가 임대 없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핫스퍼HQ는 '토트넘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이적료 500만파운드를 지불했고 J리그에서 해외로 이적하는 선수 중 역대 최고 금액이다. 오른발잡이지만 왼쪽에서도 활약할 수 있고 판 더 벤의 백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침착하게 플레이하고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 덕분에 자신감있게 수비를 펼친다. 타카이는 튀르키예, 독일, 이탈리아 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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