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41)가 아들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23일 자신의 계정에 "백일부터 아이 10살 생일까지 수수팥떡을 만들어주면 팥의 붉은 기운과 찰수수가 아이에게 다가올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 준다고 해서 매해 수수팥떡을 만들고 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난주에 아들이 또다시 얼굴이 찢어지는 큰 사고를 겪어서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는지 모릅니다"라며 "순간적으로 벌어진 사고, 의료파업으로 병원을 돌고 돌아 겨우 했던 수술… 다행히 아들은 매 순간 씩씩했고, 수술 자리도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간의 흐름 속에 상처는 희미해져 갈 테고, 아픔은 잊혀가겠지요. 힘겨운 과정을 같이 이겨내며 아이와 저는 유연하면서도 견고해져 갑니다"라며 "온몸으로 세상을 배우며 함께 성장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이혼 뒤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현재 보험설계사와 타로마스터, 베이킹 클래스 등 쓰리잡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1위 보험왕이 된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 이하 조민아 글 전문.
백일부터 아이 10살 생일까지
수수팥떡을 만들어주면
팥의 붉은 기운과 찰 수수가
아이에게 다가올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매해 수수팥떡을 만들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난주에 강호가 또다시
얼굴이 찢어지는 큰 사고를 겪어서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는지 모릅니다..
그나마 이정도만 다친게 다행이라고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얼굴이 찢어진 것에 대한 속상함과
부모로서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지난 2주동안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순간적으로 벌어진 사고,
의료파업으로
병원을 돌고 돌아 겨우 했던 수술..
다행히 강호는 매순간 씩씩했고,
수술 자리도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상처는 희미해져갈테고,
아픔은 잊혀져가겠지요.
힘겨운 과정을 같이 이겨내며
아이와 저는
유연하면서도 견고해져갑니다.
온 몸으로
세상을 배우며
함께 성장합니다.
#수수팥떡만들기
#강호야 #이제건강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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