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롯데관광개발, 올해 실적 성장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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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전경./롯데관광개발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DS투자증권은 2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해는 실적 회복을 넘어선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조대형 연구원은 “이미 5월까지 실적과 지표가 상대적 비수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 경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58억원, 30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매출 1509억원, 영업익 244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카지노 매출액은 월별 기준 최초로 4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보다 177% 증가한 영업이익 1081억원을 기록하는 등 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조 연구원은 “제주드림타워의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지속해서 조성되고 있다 ”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과 제주국제공항으로 취항하는 항공 노선 확대는 성수기와 맞물려 카지노 방문객 증가의 기울기를 가파르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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