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지난 24일 당진발전본부 대강당에서 제2옥내저탄장 및 1~4호기 환경설비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오염 방지를 목표로, 2021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48개월간 약 5611억원을 투자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명호 사장을 비롯해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제2옥내저탄장 공사는 축구장 면적의 약 23배(16만4487㎡)에 이르는 옥외저탄장을 철골구조물로 옥내화함으로써 석탄 비산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4호기 환경설비개선은 집진, 탈황, 탈질 설비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초미세먼지 연 418톤 저감, 대기오염물질 65% 이상 감축 등 뚜렷한 환경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54개 지역업체의 참여로 약 1468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발전소 운영과 공사를 병행한 복잡한 여건 속에서도 중대재해 없이 무사 준공돼 모범적 상생·안전 건설 사례로 평가받았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제2옥내저탄장과 환경설비개선공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소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은 "당진시의 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서발전이 추진한 이번 사업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시의회도 앞으로 친환경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정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사장은 "이번 사업은 동서발전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 안전과 책임, 상생과 협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생산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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