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클럽 사상 첫 승 이끈 메시, 클럽월드컵 주간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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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N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클럽월드컵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중계권사 DAZN은 24일 2025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활약을 바탕으로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DAZN은 다양한 클럽 소속 선수들을 골고루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클럽월드컵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아리아스(플루미넨시)와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고 공격진에는 디 마리아(벤피카), 메시(인터 마이애미), 일디즈(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바리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렐라(인터밀란)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바르보사(보타포구), 아칸지(맨체스터 시티), 피쿠에레즈(팔메이라스)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지난 20일 미국 아탈란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클럽월드컵 A조 2차전에서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려 인터 마이애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후반 9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활약과 함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으로는 사상 첫 클럽월드컵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134경기에 출전한 골키퍼 셰이 기븐은 DAZN을 통해 "메시는 엄청난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골키퍼가 반응하기 어렵다. 메시는 정말 대단하다. 메시의 나이를 생각하면 의문이 있지만 메시는 아직도 할 수 있다. 여전히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하고 싶어한다"며 메시의 활약을 극찬하기도 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4일 열린 팔메이라스와의 클럽월드컵 A조 3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메시는 팔메이라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클럽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전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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