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메디엑스포 코리아 참가···성과물 전시 및 2단계 과제 착수
■ 대구과학대, 대구시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우드볼 지도자과정' 수료
■ 선린대 응급구조과·간호학과, 맨발걷기 축제 의무봉사활동 펼쳐

[프라임경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가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에 대구테크노파크 로봇모빌리티센터와 공동으로 참가해,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의 성과를 전시하고 기업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추진한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이하 시기능 보조기기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과 기술 성과를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는 기술 교류와 수출 상담의 장으로 가능하며, 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번 전시에는 시기능 보조기기 사업 수혜기업이자, 콘택트렌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비전케어 협동조합 소속 기업 뷰사이언스, 씨아이비전을 포함해 웨어컴퍼니, 아이메디, 하가 등 총 10개 업체가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인공 장기 및 조직 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브릭스는, 각막 염증치유 및 재생을 촉진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개막 직후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픽셀로는 인공지능(AI) 눈 건강 자가 진단 키오스크는 참관객 시연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1단계 과제를 수행하며 총 18개 제품의 상용화, 473억8300만원의 매출, 40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2단계 사업에 돌입한 사업단은, 기존 인체부착형 기기에서 광학·바이오소재·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진단·치료 고부가가치 시기능 보조기기 제품 개발 지원을 본격화한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해외 신시장 개척 및 글로벌 바이어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기홍 사업단장은 "시기능 보조기기 관련 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인프라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구과학대, 대구시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우드볼 지도자과정' 수료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평생교육원은 22일 대구시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인 '우드볼 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니어 세대의 건강증진과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활스포츠에 관심 있는 시니어 세대 등 2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달 1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 8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우드볼 경기 소개, 우드볼 경기 규칙, 지도자의 자질과 역할, 경기 중 위법성과 합법성의 사례, 우드볼과 운동 상해, 우드볼 경기실습, 우드볼 지도자 과정 자격검정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수강자들에게 우드볼 지도자로서의 역량 향상과 함께 생활스포츠 지도자 분야 직종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우드볼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우드볼 지도자 3급 민간자격시험에 전원 응시해 자격 취득 시 우드볼 지도자로 활약하게 된다.
평생교육원 김대명 원장은 "앞으로도 중·장년층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능력 향상 교육과정 개발·운영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간호학과, 맨발걷기 축제 의무봉사활동 펼쳐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22일 포항 송도솔밭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했고, 혈압·혈당 측정 부스를 통해 기본적인 건강 체크와 간단한 상담 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내 코스 안전 관리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지원 활동도 맡으며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지며 성인병 예방과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응급구조과 2학년 손건 학생은 "시민들이 진지하게 교육에 참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해줄 때 큰 보람을 느꼈으며, 내가 배운 지식이 실제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현진숙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응급처치는 전문 인력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이다. 학생들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교육을 실천한 이번 활동은 봉사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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