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네이버 신화 이끈 IT 전문가,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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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한성숙 네이버 고문. /네이버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이재명 정부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58) 네이버 고문은 국내 포털 산업 태동기를 이끈 대표적인 정보기술(IT) 분야 여성 리더다.

1967년생인 한 후보자는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컴퓨터 전문지 민컴 기자로 활동했다. 나눔기술 홍보팀장을 거쳐 1997년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한 이후 한 후보자는 검색사업본부장을 맡아 국내 최초로 '열린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한 후보자는 인터넷기업 엠파스를 거쳐 2007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 네이버 서비스총괄 이사 등을 지내며 네이버가 국내 1위 인터넷 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한 후보자는 2017년 여성 최초로 네이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한 후보자 재직 시기 네이버는 동영상·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2020년에는 연 매출 6조원을 달성했다. 한 후보자는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50인'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2022년에는 네이버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와 유럽사업개발대표를 맡았고, 올해 들어서는 고문으로 위촉돼 근무해왔다.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민컴 기자 △나눔기술 홍보팀장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NHN 검색품질센터 이사 △NHN 네이버서비스1본부장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유럽사업개발대표 △네이버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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