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발리와 한국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윤영미는 20일 소셜미디어에 "무사귀환, 어젯밤 발리 비치클럽에서 놀던 왕언니는 어디갔나"라는 글을 시작으로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윤영미는 또 "하루 일찍 왔더라면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로 결항이나 8시간 비행기 연착될 뻔 했고, 항공기 터뷸런스도 심했고 기내에서 잠도 못 자 피곤이 덕지덕지... 무사히 도착해 그저 감사 감사, 자 이제, 또다시 떠나기 위해 열심히 살아보자"라며 글을 맺었다.

윤영미는 친구와 함께 발리 여행을 다녀왔다. 발리에서는 해변에서 핑크색 캉캉 치마를 입고 막춤을 추고 신났는데 한국에 오자마자 피곤을 호소했다. 인도 화산 폭발로 하마터면 결항될 뻔 했다며 아슬아슬한 무사 귀환에 감사하는 모습이다.
윤영미는 또 같은날 소셜미디어에 "왕년에 디스코텍 좀 다녔던 62세 왕언니, 아줌마 막춤으로 발리 휩쓸었네"라며 신나게 춤을 추는 동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춤 솜씨가 대단하고 흥을 주체못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신나게 만든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정의 여인" "핑크 캉캉치마" "무사귀환 다행"이라며 그녀의 흥과 끼에 놀라는 눈치다.
한편 1962년 생인 윤영미는 1985년 춘천 MBC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프로야구 중계를 하기도 했다. 2010년 퇴사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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