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상 복 터졌다…'서가대' 2관왕

마이데일리
아일릿 / 빌리프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서가대' 2관왕을 차지하며 대세 인기를 이어갔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과 더불어 2024년 최고의 그룹에게 수여하는 ‘베스트그룹 상’을 받았다.

아일릿은 “저희를 항상 아낌없이 지지해 주고 사랑해 주는 GLLIT(글릿.팬덤명)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저희의 존재 이유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GLLIT 분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 열심히 해서 긍정적인 에너지 전해드리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일릿은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인 ‘Magnetic’과 최근 발표한 미니 3집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Magnetic’의 인트로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고, 멤버들은 한층 더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로 활기찬 매력을 뽐냈다.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에서는 사랑스러운 마법 소녀 감성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아일릿 노래의 전매특허인 중독성 있는 훅과 마법의 주문 같은 독특한 가사는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여기에 화려한 턴 동작과 고양이의 날렵한 몸짓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 등 퍼포먼스 전 구간이 시선을 압도했다.

아일릿은 지난해 3월 데뷔와 동시에 엉뚱발랄한 매력과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트렌드 중심을 꿰찼다. 올해 2월 일본 영화 주제곡이자 아일릿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인 ‘Almond Chocolate’은 스페셜 활동임에도 입소문을 타며 현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미니 3집 ‘bomb’ 역시 인기몰이 중이다. 신보는 지난 16일 발매와 동시에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 1위를 찍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2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공개 직후 멜론 ‘톱 100’에 진입하고, 일본 AWA 뮤직 급상승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일릿, 상 복 터졌다…'서가대' 2관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