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값 치솟자 쿠팡이 나섰다…저장 사과 80톤 대량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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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 로켓프레시가 사과값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저장 사과 80톤을 시장에 대량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할인 판매는 오는 23~24일 이틀간 진행된다. 쿠팡 와우회원은 최대 30%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저장 사과는 지난해 가을 수확한 고품질 사과로, 저온 저장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했다. 외관에 흠이 있지만 품질에는 이상이 없는 ‘못난이 사과’ 6톤도 함께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AMIS)에 따르면 6월 기준 사과 중도매 가격은 10kg당 8만4646원으로 평년 대비 약 35% 상승했다. 쿠팡은 협력 농장 디에스푸즈와 함께 저장 사과를 긴급 방출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선다.

대표 상품인 실속 사과는 1kg 기준 5990원으로 일반 시세 대비 37%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번 행사는 쿠팡의 여름 정기 프로모션 ‘로켓프레시 썸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23~2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 수박, 바나나, 생연어, 돼지왕구이 등 여름철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하림·CJ제일제당·오뚜기·풀무원 등 주요 식품 브랜드 13곳과 협업해 최대 5000원 상당 브랜드 전용 쿠폰, 카드사 20% 할인, 1+1 행사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프레시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좋은 상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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