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수지, 8개월 만에 빵 한입 먹고 오열 "월급 받을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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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시누이 수지가 빵을 먹고 오열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유튜브 '필미커플'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가 빵을 먹고 눈물을 흘렸다.

최근 유튜브 '필미커플'에서 '진짜 노력해 본 사람만 아는 기쁨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수지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휴지로 눈물을 훔쳤다. 수지는 "월급 받을 때마다 '이번 주는 아웃백 가야지. 이번 주는 꼭 아웃백 가야지'라고 다짐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꼭 가야지 그랬는데 '안돼 난 꼭 살을 빼야 해. 살을 빼야 해. 그렇게 꾹꾹 참았는데 빵 한 입이 너무 맛있다"라며 오열을 했다. 이를 듣고 있던 미나는 "빵에 아무것도 안 발랐는데?"라고 말하며 웃었고 수지는 "버터 발랐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눈앞에 있는 수프를 숟가락으로 뒤적이며 "나 이거 못 먹을 것 같다. 너무 맛있을 것 같다. 수프도 먹어 보겠다"라고 말하더니 한입 먹고 "너무 맛있어"라며 얼굴을 가리고 폭풍 눈물을 흘려 촬영이 중단됐다.

수지가 수프를 먹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유튜브 '필미커플' 캡처

최근 수지는 몸무게 조작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수지는 "이날만 해도 78kg을 찍었다고 너무 좋아했는데 가족들이 함께 축하해 주며 정말 행복했다. 사람들이 내게 많은 의심과 비난, 인증 요청을 해왔다. 그래서 꿋꿋하게 인증도 하고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했다. 하지만 몸무게는 점점 늘었고 얼마 전 서울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온 뒤 다시 82kg이 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수지는 "몸무게는 단지 숫자일 뿐이다. 운동을 하며 근육이 붙어 체중이 늘었을 수도 있고 살이 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의 내가 너무 예쁘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 모습이 정말 좋다"라고 말하며 인바디 측정을 한 것을 사진으로 올렸다.

한편 수지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부모님이 이혼한 뒤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습관으로 인해 체중이 150kg까지 늘어났다. 초고도 비만으로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고 가족과 갈등도 빚었다. 이에 미나는 다이어트 선생님을 자처했고 식단과 운동으로 78kg으로 살을 빼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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