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문학 마운드에서…” SSG 선발진의 마지막 카드가 돌아온다, 142km·60구로 밝힌 희망[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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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SSG 랜더스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오랜만에 문학 마운드에서…”

SSG 랜더스 우완 문승원(36)이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본래 21일 11시부터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릴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전날 장맛비가 많이 내려 경기 진행이 불가능했다.

문승원/SSG 랜더스

대신 문승원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SSG 관계자에 따르면 총 60구를 투구했고, 최고 142km까지 나왔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돌아온다.

문승원은 올 시즌 9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5월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해왔다. 2024시즌에는 20세이브를 따내며 뒷문을 지켰고, 올해 오랜만에 선발투수로 돌아왔다.

개인통산 302경기서 52승55패25세이브21세이브 평균자책점 4.55. SSG는 경험이 풍부한 문승원의 복귀로 선발진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드류 앤더슨, 미치 화이트, 김광현, 문승원, 김건우로 선발진을 정비한다. 리그 최상위급 위력이다.

문승원/SSG 랜더스

문승원은 구단을 통해 "오랜만에 문학 마운드에서 전체적으로 투구 감각과 몸상태를 점검했다. 여러 구종을 점검했고 통증도 없었다. 다음 등판일까지 계속해서 몸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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