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8년차' 인순이 "아이돌 후배들, 너희도 48년 뒤 무대 서길"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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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 SBS 파워FM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인순이가 2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인순이는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인순이의 신곡 ‘바보 멍청이 똥깨’는 2011년에 발매된 애쉬번의 노래를 개사한 곡이다. 인순이는 “저는 희망의 아이콘이고 긍정의 아이콘인데 (기존곡은) 힘들다는 이야기가 너무 많더라. 긍정적으로 가사를 바꿔서 불렀다”고 설명했다. 라이브를 감상한 방청객들은 “목소리도 외모도 그대로시다”, “‘바보 멍청이 똥깨 해삼 말미잘’이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순이는 ‘바보 멍청이 똥깨’로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을 돌았다고 한다. 인순이는 “아이돌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씨디를 받았다”라면서 “데뷔 연차로 47년 차이 나는 친구도 있었다. 나는 너무 오래 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웃어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인순이는 후배들에게 “나는 48년 차인데, 너희도 48년 뒤에 무대 위에 서있길 바란다”는 말을 건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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