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창원형 안전속도 5030 정책 캠페인' 전개

프라임경제
■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진해구 '서컨배후단지에 첨단 물류센터' 착공
■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 통해 '미래세대 기후역량 강화'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창원형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알리고 시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시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도심 중심지와 주거지역에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창원형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도시부 도로는 시속 50km/h, 주택가 등 생활도로는 30km/h, 주요간선도로는 60km/h로 제한 속도를 조정하는 교통안전 정책이다. 이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도모하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및 중상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준법운전을 독려하기 위해 6월20일부터 30일까지 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활동을 펼친다.

안전속도 5030의 효과를 보면 시속 60km/h에서 50km/h로 조정할 경우 보행자와 차량 충돌 시 사망 가능성이 40% 이상 감소하며, 차량의 속도가 낮아질수록 제동거리는 최대 25% 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는 교통안전 정책이 시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창원형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며, 시민 여러분께서 도심 속 제한속도를 반드시 준수해 더 안전한 창원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진해구 '서컨배후단지에 첨단 물류센터' 착공
첨단 물류산업 중심도시 도약 계기 마련…1000억원 투자 첨단 물류센터 착공식 개최

창원시는 19일 물류기업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가 진해구 서컨배후단지(1단계)에서 첨단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이종욱 국회의원,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이용호 ㈜엘엑스판토스 대표이사, 어재혁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엘엑스판토스부산신항물류센터와 LG전자㈜가 협력해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지난해 4월22일 창원시, 경상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금액 1000억원, 신규고용 188명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물류센터는 12만 5720㎡의 부지에 연면적 7만 1962㎡의 규모로 친환경 자재, 탄소저감 식재 등을 사용한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로 건립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물류센터 신설로 증가하고 있는 부산항 신항 처리 물동량을 소화하고, 반제품(半製品)을 가공·조립하여 완제품으로 재수출하는 고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의 신설 투자는 창원이 첨단 물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창원시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 통해 '미래세대 기후역량 강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환경교육…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 알려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창원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린리더와 함께해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녹색 활동가인 창원시 그린리더가 진행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슬기로운 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실천 수칙을 제시해 학생들이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학교와 가정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등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탄소중립 퀴즈 등 참여형 활동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종옥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우리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배우고 환경보호에 실질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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