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타쿠]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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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간편결제부터 크라우드펀딩까지, 핀테크(fintech)를 알면 알수록 '금융 신세계'가 열린다. 다만 아직 낯선 서비스도 많은데, 본지는 직접 '핀테크 오타쿠(이하 핀타쿠)'가 돼 핀테크 정보와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자 한다. 

20일 핀타쿠가 파고들 핀테크 기업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다. 

◆카카오페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기금 1억원 기부

카카오페이(377300)는 전날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 바보의나눔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김인권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기금 1억을 바보의나눔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4일 세계 소방관의 날을 맞아 영남권 대형 산불 현장에서 활약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바보의나눔과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모금함을 열고 캠페인 참여를 지원하고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4월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운영된 캠페인 모금함을 통해 시민들도 기부에 참여하며 약 1000만원의 기부금이 더해져, 총 1억1000만원 가량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기금이 조성됐다.


조성된 기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산불방지센터에 전달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0여명에게 전문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강원도는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자 1995년 이후 산불 피해 면적이 가장 큰 지역으로 지역 곳곳에서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잔불 정리 및 진화를 담당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역할이 중요한 지역이다. 

바보의나눔은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진화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NFPA(미국 화재예방협회)인증 산불 진화용 헬멧 △방화두건 △보호 고글 △산불 진압용 방염장갑 등 고성능 안전장비 4종 세트를 구성했다.  

◆네이버페이, 제주관광공사와 'NFT 디지털관광증 확산' 맞손

네이버페이(Npay)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관광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NFT 디지털관광증 확산 및 디지털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NFT를 기반으로 한 제주 디지털관광증인 '나우다(NOWDA)' 발급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주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NFT를 활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제주 관광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의 지역 네트워크에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인 'Npay 월렛'의 기술력을 더해, 제주도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Npay는 나우다 발행을 위한 Npay 월렛 기술 및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며, 네이버페이 플랫폼과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제주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NFT 기술을 활용한 나우다 기획 및 사업 추진을 주도하고, 서비스 출시 후에는 Npay 월렛과의 연계 및 홍보를 통해 제주 관광객과 도민들의 나우다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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