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유망주' 정시아 아들, 영양제 200개+번데기 먹고 키 183cm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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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가 운동을 하는 아들을 위해 번데기를 오랜기간 먹였다고 밝혔다. / 정시아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정시아가 예원학교에 입학한 딸과 농구를 하고 있는 아들을 위해 특별한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딸과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시아는 '저희 딸이 예원학교에 입학했다. 조성진, 임윤찬 씨가 나온 명문 예술 학교다. 입학하니까 딸 서우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더라. 얼마 전 '2025 LA 아트쇼'에서 작가로 작품을 출품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험 삼아 해보자 하고 세 작품을 가져갔는데 두 작품이 팔렸다. 큰돈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LA 가는 비행기의 편도 정도 벌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정시아의 얼굴이 폈다며 자식들이 잘 되니까 행복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우리 동네에 BTS 멤버 아버지가 사신다. 동네 주민들이 제일 부러워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시아의 딸이 예원학교에 입학해 화제가 됐다. / 정시아 소셜미디어

정시아는 "미술 하는 엄마들이 그렇다. 특히 입시 준비할 때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혼자 봐야 하니까 엄마가 해줘야 될 역할이 있다. 입시 준비할 때 미술 연필 하루에 100자루씩 깎았다. 처음에 아버님도 도와줬다. 워낙에 꼼꼼하고 섬세하시다. 연필깎이 장인이 나타나신 줄 알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험 당일 아트 키트를 들고 가야 하는데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한다. 아이니까 이걸 들고 가다가 떨어 트릴 수 있기 때문에 연필이 부러져 못 그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각종 미술 연필 종류별로 200자루를 준비했다. 떨어트려도 한 자루는 살릴 수 있게"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시아가 딸의 입시를 위해 연필 200자루를 준비했다 밝혔다. / MBC '라디오스타'

또 정시아는 "화장실 급할 수 있으니 휴지도 넣고 머리 묶고 있는 게 풀어질 수 있으니 머리끈도 넣고 당 떨어질까봐 포도당 설탕도 넣고 손수건도 넣었다. 그랬더니 딸이 '엄마 그냥 기저귀를 채워'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시아의 아들은 농구선수로 활약 중인데 "아이가 운동을 하니까 영양제를 많이 먹는다. 집에 영양제가 200종류가 있다. 오죽하면 준우가 '엄마 나 도핑테스트 걸리는 것 아냐'라고 할 정도다"라고 밝혔다. 16살인 아들 키가 183cm라고 자랑한 정시아는 아들의 키 성장을 위해 오랜 시간 번데기를 먹였다고 말했다.

정시아가 방송에서 아들과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정시아 소셜미디어

정시아는 "선수 부모만 아는 일급비밀인데 키가 크는 데 번데기가 엄청 좋다. 시장에 파는 번데기를 삶아서 먹인다"라고 덧붙였다. 번데기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근육과 뼈 성장을 도와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이것은 키 성장을 돕는 미네랄인 칼슘, 인, 철분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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