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는 손흥민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18일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전드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했지만 여전히 토트넘의 주축 선수다.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려운 결정에 직면할 것이다. 토트넘을 최고의 상태로 떠날 수도 있고 토트넘에 남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할 수도 있다'며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토트넘은 손흥민을 강제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핫스퍼HQ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토트넘 주장이자 레전드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레비 회장과 클럽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나 튀르키예 클럽의 제안을 받아도 손흥민이 직접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토트넘은 강제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세 구단이 손흥민에게 4000만유로(약 631억원) 이상을 이적료로 지불할 의지가 있고 손흥민에게는 3000만유로(약 473억원)의 연봉을 제시할 것'이라고 점쳤다.
영국 BBC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트넘의 한국 투어가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중동의 여러 클럽들이 손흥민의 불확실한 상황을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 투어 이후까지 팀에서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없을 경우 한국 투어 주최 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고 당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나타냈다'면서도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클럽이다. 이 세 클럽은 손흥민을 위해 4000만유로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가제트아레나는 18일 '토트넘은 페네르바체에게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라는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 토트넘이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려는 고집 때문에 현재 이적 절차가 순탄치는 않다'며 페네르바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수준의 이적료를 토트넘에 지급하지 못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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