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운전자 겨냥”, 대낮 도로서 중요부위 노출 “충격”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대낮 도로에서 한 남성이 여성 운전자를 향해 바지를 내리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건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의 아내는 당시 아이들과 유치원 하원 후 차량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신호대기를 위해 정차하던 순간, 우측 트럭에서 남성 운전자가 A씨 아내를 확인한 뒤 갑자기 하차해 바지를 내렸다.

중요부위를 노출한 이 남성은 “소변 마렵다”며 장난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몇 초간 몸을 흔든 뒤 다시 차량에 탑승했다. 이 모습은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다행히 아이들은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이 모습을 목격하지 못했다.

A씨는 “아내가 순간적인 공포와 충격으로 인해 즉시 신고하지 못했다”면서 “곧 경찰에 정식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