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나영석 PD가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싸이가 출연해 나영석 PD와 얘기를 나눴다.
이날 싸이는 "'연예인'이 내 청혼가로 만든 노래였다. 원래 꿈이 청혼가가 음악방송 1위를 할 때 수상소감으로 프러포즈를 하는 거였다"고 밝혔다.

이에 나영석은 "가수들이 다 그런 게 있더라"며 "이적 형 '다행이다'도 지금 와이프한테 부른 거"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 때만 해도 청혼의 개념이 잘 없었다. 요즘은 극장 대관도 하고 그러지 않나"라며 "난 그때 여자친구, 현재 와이프랑 맨날 스노보드를 타고 다닐 때다. 어느 날 여자친구 선물로 스노보드 세트를 샀다. 집 앞에 가서 전화로 잠깐 나오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후배 PD들이 "그게 프러포즈예요?"라고 묻자 나영석은 "내 딴에는 그게 프러포즈라고 생각했다. '같이 맨날 이렇게 보드 타러 다니고 싶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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