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진짜 대한민국' 위한 국민 의견 받는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국정기획위원회는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의 집단지성과 참여를 바탕으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국정과제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 소통 플랫폼(이하 소통 플랫폼)' (가칭)'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를 오는 18일 선보였다. 

이번에 개설된 소통 플랫폼은 단순한 민원창구를 넘어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참여하는 '국민주권 실현의 장'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하고자 마련했다. 

참여방법은 소통 플랫폼 누리집에 접속해 간편인증을 거친 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의견은 오는 7월23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해당 누리집은 네이버와 다음에서 '국민소통플랫폼'으로 검색 가능하며, △정부24 △국민신문고 △중앙부처 및 지자체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서도 링크를 연계할 예정이다. 

플랫폼 내 게시판을 통해 △경제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평소 갖고 있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국민 의견은 소통 플랫폼 뿐 아니라 우편 및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아울러 제출한 제안 중 국민 공감대가 높은 주제에 대해서는 △전문가 △일반국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향후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소통 플랫폼에 접수된 제안, 의견 등은 AI 기능을 통해 체계적으로 분류·정리되고 소관 부처 검토 등을 통해 국정과제에 반영해 정책화 함으로써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의 효능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모아진 국민의 목소리는 대통령실에도 전달해 국정 운영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핵심 수단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이야말로 국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진정한 힘"이라며 "이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 운영에 더욱 폭넓게 반영돼 참여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국정기획위원회는 온라인 국민 소통 플랫폼 개통에 맞춰 현재 (가칭)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로 운영되는 소통 플래솦ㅁ의 정식 명칭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국민의 의견을 받을 예정이며, 소통 플랫폼 내 공모 페이지를 통해 제안하고자 하는 명칭과 그 배경을 간단히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명칭 중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10여 건의 후보를 선정하고, 추후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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