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신현준이 정준호한테 단단히 화가 났다.
신현준은 17일 소셜미디어에 "이럴꺼면 왜 같이 오자고 했니!! 제발 잠은 집에서 자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현준은 경찰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낀 채 슬러시를 먹고 있는 반면, 그의 뒤편 의자에는 정준호로 보이는 인물이 깊은 잠에 빠져있는 모습이 담겼다.
신현준은 정준호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왔다고 알렸다. 카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서 "이럴거면 왜 같이 오자고 했냐"는 글을 덧붙이며, 다소 황당하며서도 익살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서도 시트콤 찍으시네요ㅋㅋㅋ" "옆에 어르신은 누구?" "현실 절친 케미"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
한편 정준호의 부인 이하정도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새벽부터 일어나 오전 비행기타고 오키나와 왔어요! 대식구 짧고, 굵게 잘 지내다가 갈게요"라는 글과 함께 두 가족이 오키나와에 여행을 왔음을 알렸다.
신현준과 정준호는 영화계 오래된 절친으로 알려졌으며, 신현준이 정준호가 영화 '친구'에 출연한다는 걸 적극적으로 말리고 다른 영화에 출연시켜 흥행에 실패한후 "한살 동생 정준호에게 쥐어산다"며 웃픈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