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진 교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7일 '맨유 선수 중 2명이 새 유니폼 마킹 명단에서 제외됐다. 새 시즌 맨유 유니폼 판매가 시작됐지만 맨유와 계약 중인 선수 모두의 마킹 유니폼이 판매되는 것은 아니다. 맨유 스토어에서 안토니와 산초의 이름은 맨유의 새 시즌 마킹 유니폼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산초와 안토니는 지난 시즌 첼시와 레알 베티스로 임대됐다'며 '안토니는 2027년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다. 안토니는 등번호 21번을 달고 있다. 산초는 첼시로 임대된 후 등번호가 박탈됐고 우가르테가 산초의 25번을 물려 받았다. 맨유는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산초, 안토니, 래시포드, 가르나초를 매각하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쿠냐를 6250만파운드에 영입했고 음뵈모 영입을 위해 브렌트포드에 55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 브렌트포드로부터 음뵈모 이적을 거부 당한 맨유는 공격수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산초는 지난 2023년 9월 아스날전 패배 후 명단 제외에 대해 당시 텐 하흐 감독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맨유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3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지만 레알 베티스 임대 후 기량을 회복했고 브라질 대표팀 복귀에도 성공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 11일 '맨유의 올 여름 이적시장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맨유의 베스트11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맨유는 지난 1일 이적 시장이 시작된지 불과 14시간 만에 울버햄튼에서 쿠냐를 영입했다. 맨유는 음뵈모 영입에 5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맨유가 음뵈모 영입에 성공한다면 쿠냐와 함께 공격을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공격진을 보강해야 한다. 쿠냐와 음뵈모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득점은 35골이다. 맨유는 9번 공격수 영입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요케레스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을 위한 접촉을 시작했다. 맨유가 새로운 공격수들을 영입한다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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