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전 KBS 아나운서 오유경이 아나운서 선후배들을 한자리에서 조우했다.
오유경은 26일 소셜미디어에 "결혼식은 만남의 광장, 오랫동안 안방극장에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MC 임성훈 선배님을 뵈었어요. 요즘은 국민MC하면 유재석님이 떠오르는데 아주 오랫동안 임성훈 선배님이 롱런 하셨지요. 변함없는 모습 그대로셔서 정말 반가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유경이 대선배 아나운서 임성훈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성훈은 와인색 와이셔츠에 밝은색 양복을 입고 밝게 웃고 있다. 오유경 아나운서는 부채꼴 무늬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밝게 웃고 있다.

오유경은 또 결혼식장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공유하며 "결혼식에서 만난 전현직 KBS 아나운서들, 이광기 대표님 따님 결혼 축하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오윤경 아나운서를 비롯 엄지인, 김병찬, 강수정, 김보민, 김재원, 최은경 등 KBS를 대표했던 아나운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격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배우 이광기 딸의 결혼식은 야외에서 진행됐으며 가족과 지인들, 연예인들인 참석해 따뜻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KBS 아나운서 출신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오유경 아나운서는 1970년생으로 1994년 데뷔했다. 교수와 결혼해 1녀를 두고 있다. '6시 내고향' '아침마당'을 진행했으며 2020년 프리를 선언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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