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수사는 거부, 산책은 여유?" 쏟아지는 윤석열 목격담 여론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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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한 당일 자택 인근 상가를 경호원들과 함께 활보하는 모습이 SNS에 연이어 공개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3일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는 윤 전 대통령이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상가에서 포착됐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와 25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경찰) 출석에 응하지도 않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며 "몇 달 전만 해도 주변이 통제됐던 인물인데 지금은 너무 태연하다"고 적었다. 이어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을 과거 같은 장소에서 목격했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12일에도 한국일보는 윤 전 대통령이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 내 갤러리를 방문하고 인근 미용상가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도한 바 있다. 

이날은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윤 전 대통령에게 2차 출석을 요구한 날이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시도는 위법한 직무집행"이라며 출석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1차 소환(5일까지)에도 불응한 상태다. 이에 경찰은 오는 19일을 기한으로 한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계속 불응할 경우 신병 확보 절차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 지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 등으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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